헤더: 심연(@Espace_Lanuit)님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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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좋아, 돕게 해줘.”

이름

마히루(真昼). 성은 따로 없다.

종족과 성별

아우라 렌 여성

생일

별빛 1월 5일생.

외형

146cm. 전체적으로 작은 체형의 아직 소녀 티를 벗지 못한 여인. 희고 투명한 피부와 엷은 하늘색 머리카락이 차가운 달빛을 연상시켜 이름인 마히루(한낮)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정리되지 않은 푸른빛의 머리카락 사이로 청록색의 눈동자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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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해석 타로(기본)

캐해석 타로(창천 이후)

성격

말 수가 많지 않고 표정변화가 적어 무뚝뚝하고 차가운 사람으로 쉽게 오해받는 편. 표현이 서툴 뿐, 본질은 열정적이며 또한 상냥하다. 생각이 짧고 영웅을 동경하는 아이같은 면이 있기까지 하다. 한 번 마음먹은 일에 대해서는 망설이지 않고 나아간다…라고 본인은 생각하지만, 정작 ‘마음먹어본’ 일이 많지 않다. 부탁받는 일에는 당당한 태도로 임하지만 스스로 결정권자가 되면 망설이거나 결정을 미루는 일이 부지기수. 두려운 것이 없어보이지만 자신감이 부족하고, 거침없지만 수동적인 복잡한 성격.

물론, 자유와 용기를 동경하며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싶어하는 마음만큼은 진짜다.

그녀의 사정

본가는 평범한 상인. 대단한 부나 명성, 지위 따위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크게 부족함도 없는 동방의 평민 집안이었다. 가업을 도우며 반복되는 무난한 일상에 따분함을 느끼던 소녀는, ‘영웅이 되어주겠다’ 라는 마음 하나와 자신의 주먹 하나만 믿고 성인이 되는 해 무턱대고 에오르제아로 향했고, 울다하행 마차에 뛰어들었다. 즉……가출했다. 본인은 이를 엄청난 불효를 저질렀다고 생각해 마음에 담아두고있지만, 사실 부모님은 마히루의 성향을 이미 알고있던듯, 언젠가 저럴 줄 알았다…라고 생각하는 모양.

어쩌면 끝도없이 이타적이고 선을 쫓는 성향은 집에서 뛰쳐나오기까지 했으면 올바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아이는 그렇게 세계를 배워나가며, 어른이 된다.

기타